청보호 '어떻게 만들고, 관리하고, 사고났나' | 연합뉴스

대한민국 뉴스 뉴스

청보호 '어떻게 만들고, 관리하고, 사고났나' | 연합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yonhaptweet
  • ⏱ Reading Time:
  • 28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4%
  • Publisher: 51%

청보호 '어떻게 만들고, 관리하고, 사고났나'

선체에 실종자가 남아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인양을 서두른 때문에 선체 감식을 통한 사고원인 조사는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청보호 건조 조선업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이 조선소는 다른 여러 선박을 건조한 경력이 있지만, 기존 만들던 선박과 다른 형태와 크기의 어선 제작 주문을 선주로부터 받았다.설계도면부터 새로 그리고, 선박 제작 구조물을 별도로 짜는 등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는 것이 조선소 측 설명이다.길이 21.75m 너비 5.18m 깊이 1.44m 748마력 제원의 청보호는 이 같은 이유로 기존 어선과 다른 점이 몇 가지 있다.이런 탓에 한쪽 면이 파손돼도 이중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선체 하부 공간을 사이에 두고 FRP를 겹겹이 붙인 '이중구조'로 만들었다.청보호는 발전 엔진에서 생산하는 전력으로 내부 펌프, 어구 인양 장비, 전구 등을 운용했다.

파공과 균열이 없었다는 전제하에 기관실에 물이 찰 수 있는 경우는 선박 스크루 축에서 물이 유입됐거나, 해수가 배로 유입되는 유일한 통로인 '해수 상자'와 연결 배관·밸브·펌프 누수 가능성이다.엔진 냉각수·선내 용수 공급 등을 위해 바닷물을 끌어 올리는 장치인 해수상자와 연결 장치 등에서 누수가 시작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추정도 있다.선내에서 휴식을 취하던 선원들은 기관실에 맞닿은 침실까지 물이 찬 이후에야 침수를 뒤늦게 파악했기 때문이다.급격한 전복은 배 구조상 선미 쪽에 무게가 쏠리면서 발생했다는 분석도 있다.청보호 선미에는 통발 3천여 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서, 배가 뒤쪽부터 가라앉아 옆으로 쓰러지듯 전복했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김길수 한국해양대 항해융합학부 명예교수는"균열이 있었다면 FRP 선박이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을 것이다"며"해수 상자와 프로펠러 부근에서 침수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조사해야 한다"고 분석했다.외관상 파손 흔적 없는 청보호 스크루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yonhaptweet /  🏆 17.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청보호 인양작업 크레인선 사고해역 도착…실종자 야간수색 돌입(종합) | 연합뉴스청보호 인양작업 크레인선 사고해역 도착…실종자 야간수색 돌입(종합) | 연합뉴스(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통발어선 '청보호' 전복사고의 실종자를 찾는 구조 당국이 5일 저녁 야간수색에 돌입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청보호 실종자 가족들 선체 인양에 모두 동의 | 연합뉴스청보호 실종자 가족들 선체 인양에 모두 동의 | 연합뉴스(목포=연합뉴스) 정회성 기자=통발어선 '청보호' 전복사고의 실종자 가족들이 남은 수색의 분수령이 될 선체 인양에 동의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청보호 물살 약한 안전지대로 이송 중…7일 오전 5시께 도착 | 연합뉴스청보호 물살 약한 안전지대로 이송 중…7일 오전 5시께 도착 | 연합뉴스(목포=연합뉴스) 천정인 기자=전남 신안 해상에서 뒤집힌 어선 '청보호'가 인양을 위한 안전지대로 옮겨지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9명 실종된 청보호 전복 사고, 선체 안에서 5명 찾아…4명 수색중9명 실종된 청보호 전복 사고, 선체 안에서 5명 찾아…4명 수색중9명 실종된 청보호 전복 사고, 선체 안에서 5명 찾아…4명 수색중 매주 금요일엔 JTBC의 문이 열립니다. 📌 '오픈 뉴스룸' 방청 신청하기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청보호 너울성 파도로 인양 지연…선체 위치 다시 조정 | 연합뉴스청보호 너울성 파도로 인양 지연…선체 위치 다시 조정 | 연합뉴스(신안=연합뉴스) 정회성 기자=청보호 선체 인양 작업이 기상 여건 악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1 19: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