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대학생 이모씨(26)는 거의 2년째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 영어·일본어 자격증을 따고, 3개월간 기업 인턴활동을 했다. 정부의 취업지원프로그램도 수료했다. 그러나 지...
서울지역 대학생 이모씨는 거의 2년째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 영어·일본어 자격증을 따고, 3개월간 기업 인턴활동을 했다. 정부의 취업지원프로그램도 수료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여 차례 입사 시험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대학 졸업 유예기간은 점차 길어졌다. 이씨는 “기껏해야 한 자릿수로 사원을 뽑는 시험에 수험번호 끝자리가 600~700번에 달할 때면 취업의 벽이 높다는 걸 실감한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를 보면 올해 전체 청년층 인구는 817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24만3000명 감소했다. 청년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0.3%로 1년 새 0.2%포인트 줄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청년계층 중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한 경제활동인구 비율을 말한다. 청년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7만3000명 줄어든 반면, 실업자는 1년 전보다 2만8000명 늘었다. 이에 고용률도 46.9%로 전년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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