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빚투 부추긴 건 정치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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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빚투 부추긴 건 정치인들이다 빚투 이준석 이재명 주식 윤석열 이성윤 기자

코로나가 전 세계로 확산되던 2020년 3월 국내 증시가 폭락했다. 코스피 지수가 1400선까지 떨어졌던 증권 시장에는 정부가 막대한 현금을 풀고 0%대 이자를 유지하면서 엄청난 자금이 쏠리기 시작했다. 덕분에 불과 10개월만인 2021년 1월에 코스피 지수는 3200선까지 오르는 엄청난 상승세를 이뤄냈다.

이미 월급으로 내 집을 마련하는 시대는 지나갔고, 코로나 시기에 부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는 걸 목격하면서 떠오르는 주식시장은 실낱같은 희망이었다. 실제 돈을 많이 번 청년들도 늘어났다. 경제적으로 자립해 조기에 은퇴를 하는 '파이어족'이 나타났고, 코인으로 억대의 자산을 불린 청년들의 인터뷰가 언론을 도배했다. 누구는 투자는 전적으로 개인의 책임이니 청년들의 잘못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개인의 책임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기성정치인도 책임에서 전적으로 자유롭다고 할 수도 없다. 청년들의 투자를 부추긴 건 기성정치인이기 때문이다.경제 전문가들은 경제가 좋지 않은데도 주식시장은 비정상적으로 호황을 맞아 조만간 거품이 꺼질 것이라는 경고를 계속해서 보내왔다.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은 대선 후보 시절 경제 전문 유튜브 '삼프로TV'에 출연해"코스피 5천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작년 6월 'JTBC 인사이트'에 출연해 본인이 코인을 통해 수억의 자산을 벌었다며 자랑 아닌 자랑을 남겼다. 구체적인 액수를 밝히진 않았으나 선거 몇 번 치를 수 있을 정도 벌었다고 말해 수억 원가량 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코인으로 수억을 벌었다며 자랑한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정치권은 청년들이 수천만 원에서 억대의 자산을 잃은 테라-루나 사태에 대해서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겠다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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