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상일동의 한 아파트에서 철근이 건물 외벽을 뚫고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7일 부동산 실거래 앱 '호갱노노'에 '○○○동 입주민이 직접 찍은 사진'이라는 설명과 함께 아파트 외벽 사진이 공유됐다.이 사진은 해당 아파트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에 2일 올라왔던 것이다. 사진을 보면 외벽 모서리에 균열과 ...
7일 부동산 실거래 앱 '호갱노노'에 "○○○동 입주민이 직접 찍은 사진"이라는 설명과 함께 아파트 외벽 사진이 공유됐다.한 누리꾼은 입주민들의 단체 대화방 캡처 사진을 올리고"건설사에서 바로 확인 예정"이라는 내용을 공유하기도 했다. 여기에는"내일 크레인 들어와서 작업할 예정이고, 기술연구원에서 튀어나온 철근이 주근인지 아닌지 작업 방법 확인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는 설명이 있었다.
권기혁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는 조선일보에"건축물을 지을 때 철근을 감싸는 콘크리트 두께가 최소 5cm는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벌어진 현상”이라며 “흔히 있는 하자는 아니며, 콘크리트 두께가 부족한 것일 수도 있고 철근이 한쪽으로 치우친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 아파트 단지의 준공일은 2019년 12월로 지은 지 4년이 채 되지 않은 신축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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