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입주를 앞둔 인천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지하주차장이 무너지는 아찔한 사고가 났었죠. 조사 결과, 설계 단계부터 감리&..
지난 4월 입주를 앞둔 인천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지하주차장이 무너지는 아찔한 사고가 났었죠. 조사 결과, 설계 단계부터 감리·시공까지 총제적인 부실에 따른 사고였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발주처인 LH가 설계 단계에서 철근을 반 정도 빼놨는데, 이걸 발견해야 할 감리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시공사인 GS건설이 공사 과정에서 철근을 추가로 누락했습니다.설계당시부터 시공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철근이 빠진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LH가 책임진 설계도부터 구멍이 났습니다.하지만 설계도엔 지하주차장 기둥 32개 가운데 절반 가량인 15개엔 철근다발을 안 넣어도 되는 걸로 표시됐습니다.32개 중에 확인된 것만 19개, 60%의 기둥에 철근이 없었던 겁니다.[홍건호/건설사고조사위원장 : 전단보강근이 누락됐기 때문에 굉장히 저항력이 약화된 상황이죠. 콘크리트 강도도 약간 미달하고 이러다 보니 붕괴가 발생한 것이고요.]GS건설은 사과문을 통해 아파트를 모두 허물고 처음부터 다시 짓고, 입주예정자들에게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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