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사제 1466명은 '어째서 사람이 이 모양인가!'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사제들은 대통령을 '거짓의 사람', '어둠의 사람', '폭력의 사람', '분열의 사람' 등으로 비판하며, 그의 임기를 더 이상 이어가지 못하게 하자는 결론을 내렸다.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 이 전국 대학가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천주교 사제 1400여명도 “ 대통령 의 사명을 모조리 저버린 책임을 물어 파면을 선고하자”는 시국선언 문을 발표했다.
시국선언문에는 옥현진 대주교, 김선태 주교, 김종강 주교, 김주영 주교, 문창우 주교 등 고위 성직자들도 이름을 올렸다.사제들은 “나머지 임기 절반을 마저 맡겼다가는 사람도 나라도 거덜 나겠기에 ‘더 이상 그는 안 된다’고 결론을 낸 것”이라며 “그가 어떤 일을 저지른다 해도 별로 놀라지 않을 지경이 됐다. 하여 묻는다. 사람이 어째서 그 모양인가”라고 했다. 2. 조금 더, 조금만 더 두고 보자며 신중에 신중을 기하던 이들조차 대통령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거두고 있습니다. 사사로운 감정에서 “싫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선공후사의 정신으로 “안 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나머지 임기 절반을 마저 맡겼다가는 사람도 나라도 거덜 나겠기에 “더 이상 그는 안 된다”고 결론을 낸 것입니다.
4. 대통령 윤석열 씨의 경우는 그 정도가 지나칩니다. 그는 있는 것도 없다 하고, 없는 것도 있다고 우기는 ‘거짓의 사람’입니다. 꼭 있어야 할 것은 다 없애고, 쳐서 없애야 할 것은 유독 아끼는 ‘어둠의 사람’입니다. 무엇이 모두에게 좋고 무엇이 모두에게 나쁜지조차 가리지 못하고 그저 주먹만 앞세우는 ‘폭력의 사람’입니다. 이어야 할 것을 싹둑 끊어버리고, 하나로 모아야 할 것을 마구 흩어버리는 ‘분열의 사람’입니다. 자기가 무엇하는 누구인지도 모르고 국민이 맡긴 권한을 여자에게 넘겨준 사익의 허수아비요 꼭두각시. 그러잖아도 배부른 극소수만 살찌게, 그 외는 모조리 나락에 빠뜨리는 이상한 지도자입니다. 어디서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파괴와 폭정, 혼돈의 권력자를 성경은 “끔찍하고 무시무시하고 아주 튼튼한 네 번째 짐승”이라고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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