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에 곰팡이 핀 신축아파트 입주예정자들, 결국 집회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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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사천시청 광장서 "섣부른 사용승인 안돼" 요구... 사천시-주민 '추가점검' 협의

경남 사천시 사남면의 한 신축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25일 낮 사천시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신축 아파트임에도 누수와 창틀 불량을 비롯한 하자가 심각하다. 추가 사전 점검 없이는 시가 섣불리 사용승인을 내줘선 안 된다"고 재차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16일에도 아파트 하자 관련 민원을 제기하며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연 바 있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천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입주 전 사전 점검 결과 해당 아파트의 여러 세대에서 누수 현상이 발생했다. 일부 세대는 창틀이 깨지거나, 천장과 벽체에서 곰팡이가 발견되는 등 여러 하자가 드러났다. 이 아파트 하자 문제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소개돼, 전국의 여러 언론매체에서 관련 소식을 전했다. 업체 측은 누수 등 주요 하자 문제는 9월 입주 전 잡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1차 사전 점검 이후 지난 23일에는 약 400여 명이 하자 보수 진행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세대 확인을 진행했다. 하자 보수 진행 상황을 살펴본 입주예정자들은"첫 사전 점검 후에 한 달이 흘렀으나, 여전히 많은 문제가 발견됐다"며"하자를 잡을 때까지 사천시가 사용승인을 불허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사천시는 지난 24일 건축사 7명과 함께 사용승인 전 하자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시와 건축사 등은 안전 등 구조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사천시는 사용승인 여부를 곧바로 판단하지는 않았다.이에 애초 9월 초로 예정됐던 아파트 사용승인은 늦춰질 전망이다. 지자체의 아파트 사용승인이 있어야만 아파트 입주가 가능해진다. 정재화 사천시 안전도시국장은"신축 아파트 하자 민원으로 사천시청을 찾은 입주예정자들과 1시간 정도 간담회를 했다. 민원인들의 핵심 요구 사안인 하자 보수 관련해, 업체 측과 입주예정자, 시가 협의해서 이틀 정도 추가 점검을 할 예정이다. 업체 측에는 점검 전에 최대한 하자 보수를 마무리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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