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가 출신이자 환경운동가이기도 한 김희욱 선생은 제2의 성으로 홀대받아온 여성 인권을 힐링시켜주는 존재로 관음과 성모를 승화시켜 여성 인권의 주체성을 나타낸 ‘페미니즘’과 연결 짓습니다. 🔽 자세히 알아보기
‘관음과 성모 그리고 페미니즘’ 이른바 ‘마리아 관음상’으로 불리는 서울 성북구 길상사의 관세음보살상. 자료사진 김영한 보살이 운영하던 요정 대원각을 법정 스님에게 시주해 1997년 그 자리에 개원한 서울 성북구 길상사. 당시 개원 법회에선 김수환 추기경이 축사를 했다. 길상사 입구의 관세음보살상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최종태 작가가 만든 것이다. 이 관세음보살상은 성모 마리아를 연상시켜, 이른바 ‘마리아 관음상’으로 불린다. 불교에서 자비의 화신인 관세음보살상과 가톨릭에서 성모상은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상이다. 민주화운동가 출신이자 환경운동가이기도 한 김희욱 선생이 평생 탐구해온 두 상을 페미니즘으로 승화시킨 역작 을 출간했다. 김 선생은 암울한 독재 시절인 1978년 기독 청년들을 중심으로 부산에서 ‘좋은 책 읽기 운동’이란 명분을 붙여 소비자 중심의 양서판매이용협동조합 운동을 김광일 변호사와 최성묵 목사의 지원으로 김형기 선생 등과 함께 시작한 인물이다.
이 모성애를 종교적으로 승화시킨 것이 불교에서는 자비의 상징 관음이고, 기독교에서는 셰마의 비밀을 통해 중보자로 등장한 성모다.’ 이것이 그가 관음과 성모에 꽂힌 이유다. 그는 ‘어머니가 존재하는 한 관음과 성모는 영원하다’고 본다. 독재의 성벽을 깨기 위해 나섰던 민주화운동가답게 그는 관음과 성모를 갈구의 대상으로만 남겨두지 않는다. 그는 늘 ‘누구의 부인’, ‘누구의 딸’, ‘누구의 어머니’ 등으로 불리며 제2의 성으로 홀대받아온 여성 인권을 힐링시켜주는 존재로 관음과 성모를 승화시켜 여성 인권의 주체성을 나타낸 페미니즘과 연결 짓는다. 그러면서 그는 “종교가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인권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페미니즘을 거부한다”며 “먼저 성직자들이 천부인권 앞에서 신앙고백과 함께 석고대죄 수준의 예배나 미사, 참회예불을 해야 한다”고 요청한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라더니 화장시설이…” 떠들썩한 여주, 왜경기도는 2015년 여주시와 상생 방안 협의 과정에서 반려동물 테마파크 B구역에 애견호텔과 펜션 등 체류형 숙박시설, 놀이시설, 도그풀 등을 짓기로 했다가 사업을 축소했습니다.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 🔽 자세히 알아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주한 총괄공사 초치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정부는 일본이 22일 시마네현 주최 소위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에 고위급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7년 기자 생활 끝내고 '노가다' 시작했습니다[나의 막노동 일지 ①] "굳이 왜?" 묻는다면, 답은 하나... 인생 버티기 위한 새벽길의 여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날씨] 낮기온 올라 포근…미세먼지는 '나쁨'날이 좀 풀린 것 같아 좋아했는데 오늘(23일)은 미세먼지 조심해야 한다고요? 찬 기운이 사라지면 왜 항상 미세먼지가 찾아오는 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