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토마토] 재의결 찬성 63.7%-반대 25.5%... TK와 PK에서도 찬성의견 다수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2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를 받은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 진상규명 관련 특검법,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을 재의결하려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특검법 재의결에 찬성한다고 밝힌 여론조사 결과가 이날 나왔다. 특히 다른 지역보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층과 여당 지지층이 많은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찬성이 다수였다.이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7명에게 무선 100% 자동응답 조사 방식으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규명할 특검법을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할 예정인데 국회가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냐"고 물은 결과다.이에 "채상병 특검법에 국회가 찬성해야 한다"는 의견은 63.7%로 나타났다.
한편, 채상병특검법이 다시 표결되기 위해서는 국회법상 '재적의원 과반 출석-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 요건을 채워야 한다. 현 재적의원 295명 중 197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 셈. 범야권 의석수를 180석으로 가정할 때 국민의힘에서 최소 17명이 가결표를 던져야 한다. 최근 국민의힘 내에서 재표결될 특검법에 찬성 의사를 밝힌 의원 수는 총 5명이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본인 페이스북에 "채상병 사안에서 진보와 보수를 넘어 명예로운 보훈을 위해 국가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지휘책임을 정확히 밝히고, 한 점 의혹도 없도록 하는 것"이라며 찬성 의사를 재차 밝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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