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윤석열 퇴진 집회... '더 이상은 안돼' 윤석열_대통령 윤석열퇴진 윤성효 기자
윤석열 대통령 가면을 쓴 사람은 '돌잡이상'에 놓은 여러 물품 가운데 수갑과 포승줄을 주워들었고, 스스로 수갑을 손목에 채웠다. 탁자에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뜻하는 물품과 전쟁을 좋아한다며 총, 소주·맥주를 섞은 술을 마신다고 하여 '소맥'을 그린 그림이 함께 놓여 있었다.
시민들이 설명판에 딱지를 붙이도록 해서 뽑은 '윤석열 1년, 최악의 사건'에서는 '공안 탄압'이 가장 많은 딱지가 붙어 있었다. 사회자는"16가지 사건을 제시했는데, 윤석열에 반대하면 간첩 딱지를 붙여 공안탄압을 하고, 지난해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는 책임자 처벌이 없이 나몰라라 하는 무능한 정권이며, 쉬지 않고 일하라는 주69시간에 대해 시민들이 가장 많이 뽑았다"고 설명했다. 그는"전국 건설 현장에서 아침 일찍 출근해서 늦게 퇴근한다. 우리는 '건폭'이 아니고 노동자다"며"더 이상 이런 세상에 살 수 없다. 반드시 윤석열정부를 심판해야 한다. 건설노동자들 열심히 투쟁해서 반드시 윤석열정권을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우리는 절차적, 형식적 민주주의를 통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기에 기대반이었다. 그래서 시민사회단체와 민주노총은 지금까지는 '퇴진'이라는 구호를 내걸지 않았다"며"그래도 잘하겠지 싶어서 심판, 규탄이라고 했다. 그런데 양회동 노동열사의 죽음으로 이제는 앞에 외쳤던 구호가 사라지고 퇴진 구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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