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3세 '영광스러운 행사, 깊은 감동'…대관식 1천900만명 시청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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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3세 '영광스러운 행사, 깊은 감동'…대관식 1천900만명 시청

정오 직후에는 시청자가 2천40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다.한편, 찰스 3세 국왕 부부는 대관식을 영광스러운 행사로 만들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깊이 감동했다고 말했다. 미국 대통령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와 손녀 피네건 바이든이 7일 리시 수낵 총리가 개최한 다우닝가 10번지 총리실 앞 대관식 기념 '빅 런치' 행사에 참석해서 사람들과 악수하고 있다. 2023.5.7 photo@yna.co.kr리시 수낵 총리가 다우닝가 10번지 총리실 앞에서 개최한 거리 잔치에는 미국 영부인 질 바이든이 손녀 피네건 바이든과 함께 참석했다. 이 밖에 우크라이나 난민, 청년 단체 회원, 지역사회 봉사자들도 초청됐다.

이들은 대관식 전날에는 찰스 3세와 함께 버킹엄궁 앞 도로에 예고 없이 나타나 사람들과 인사를 나눴다.70년 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때 음식은 '대관식 닭 요리'였다.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7일 윈저성 앞 롱 워크에서 개최된 대관식 기념 '빅 런치 행사에 등장해서 지지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2023.5.7 photo@yna.co.kr무대는 영국 국기인 유니언 잭을 주제로 꾸며진다. 윈저성 지붕에 왕관 모양으로 조명을 비추는데 이는 왕실이 영국을 보호하는 모습을 상징한다고 BBC는 설명했다.톰 크루즈, 위니 더 푸 등은 녹화 영상으로 등장한다. 여왕 즉위 70주년 기념 행사 때는 여왕이 패딩턴 곰과 버킹엄궁에서 차를 마시는 코믹한 영상이 나왔다.입장권 1만장은 추첨 방식으로 지역에 고르게 배포됐으며, 찰스 3세 부부의 사회복지재단과 연결된 자원봉사자들도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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