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디리스킹’ 시동 韓美日…“경제 역풍 불지는 지켜봐야”

대한민국 뉴스 뉴스

차이나 ‘디리스킹’ 시동 韓美日…“경제 역풍 불지는 지켜봐야”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4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0%
  • Publisher: 53%

한·미·일은 이번 합의에서 기존 분야는 물론 새롭게 발전하는 ‘핵심 신흥 기술’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연례회의를 통해 3국 정상이 합의한 ▶반도체·배터리 등 공급망 ▶기술안보·표준 등 첨단산업·혁신기술·공급망 분야 협력이 한층 고도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성태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미·중 갈등 이후 중국 경제가 침체로 가고 있기 때문에, 한·미·일 경제 협력은 경제적 역풍을 가져오기 보다 오히려 시의적절한 선택이었다'고 했다.

캠프 데이비드에서 발표한 한·미·일 경제 협력의 핵심은 ‘차이나 리스크’의 해소다. 첨단산업에서 거세지는 중국의 도전을 막고자, 공급망 교란과 기술탈취 등에 공동 전선을 구축한 것이다.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미·일 3국 정상은 ▶공급망 ▶기술 ▶금융 3분야에서의 경제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가장 관심을 끈 것은 공급망 분야에서의 연대다. 한·미·일은 개별 국가가 이미 가동하는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을 연계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예를 들어 핵심 품목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핵심 국가’를 선정한 뒤, 한·미·일이 해당 국가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공급망에서 약점을 가진 한국은 미국·일본의 정보와 외교력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을 기대할 만하다.

미래 기술 주도권 놓고 ‘新블록화’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은 중국에 맞서 한·미·일의 첨단산업 주도권을 뺏기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할 수 있다. 세계 국내총생산의 약 30%를 차지하는 한·미·일은 특히 반도체·2차전지·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독과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 생산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한국과 기술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는 미국, 소재에서 앞선 일본은 강점 분야가 달라 상호보완적 시너지가 크다. 예컨대 반도체의 경우 설계-장비-설계-생산으로 이어지는 공조 체제가 강화된다. 연구개발 분야에서 3국 협력에 따른 국내 산업계의 수혜도 기대된다.

한·미·일은 공급망과 기술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역사상 처음으로 3국 산업·상무 장관 연례회의를 신설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연례회의를 통해 3국 정상이 합의한 ▶반도체·배터리 등 공급망 ▶기술안보·표준 등 첨단산업·혁신기술·공급망 분야 협력이 한층 고도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금융 분야의 협력은 거시경제 측면에서 안정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역시 역사상 처음으로 신설되는 한·미·일 재무장관회의를 통해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등이 논의되면 최근 한국 경제를 괴롭혔던 강달러 기조를 완화할 수 있다. 또 정부는 한국수출입은행이 미국국제개발금융공사·일본국제협력은행과 인프라 투자 협력 확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인프라 투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한국은 우크라이나 재건 등에 미국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한일정상 맞이 美 외교적 꿈 실현'...'中 역풍 지켜봐야''한일정상 맞이 美 외교적 꿈 실현'...'中 역풍 지켜봐야'[앵커]이번 한미일 협력 강화의 배경으로 중국과 북한의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韓美日 정상 핫라인…역내위기 공동대응韓美日 정상 핫라인…역내위기 공동대응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정신' '원칙' 문서와 별도로'3자협의에 대한 공약' 채택'안보협력 새 시대로 격상'中 맞서 공급망 정보 공유對러시아 제재 연대하기로사상 첫 단독 3國정상 회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부동산 '영끌' 투자로 경기 부양, 차이나 리스크 '뇌관' 됐다부동산 '영끌' 투자로 경기 부양, 차이나 리스크 '뇌관' 됐다최근 중국판 리먼 사태 우려가 나오는 것은 중국 부동산 업체의 연쇄 디폴트 우려가 리먼 사태처럼 부동산 가격 하락이 시발점이기 때문이다. 건설·부동산 투자로 단맛을 본 중국 정부는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6년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 경제 여건에 국가 경제가 흔들릴 때마다 금융통화 정책과 더불어 대규모 건설·부동산 투자정책으로 경기를 부양했다. 2021년 1월 뤼징홀딩스, 중팡주식, 윈난청터우 등이 상장폐지 위험에 처한 바 있고, 2021년 9월에는 중국의 부동산 개발 1위 업체인 헝다그룹이 디폴트 위기에 처하며 중국 부동산 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반도체·2차전지 넘어 인공지능까지…한·미·일 공급망 연대 강화반도체·2차전지 넘어 인공지능까지…한·미·일 공급망 연대 강화[한·미·일 정상회의] 경제 분야 합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반도체·2차전지 넘어 AI까지…한·미·일 공급망 연대 강화반도체·2차전지 넘어 AI까지…한·미·일 공급망 연대 강화[한미일 정상회의] 경제 분야 합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중국발 위기설’에 긴장한 정부…전문가들 “실물 경제·금융시장 피해 가능성”‘중국발 위기설’에 긴장한 정부…전문가들 “실물 경제·금융시장 피해 가능성”중국 부동산 시장발 경제 위기가 전세계로 퍼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국 정부도 바짝 긴장하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7 07: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