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겨난 마라도 고양이들, 지금 어디에?…보호소에서 입양 기다려

우리나라의 남쪽 끝 섬 마라도에는 올 초만 해도 고양이 백여 마리가 살았는데, 지금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천연기념물 바닷새를..

우리나라의 남쪽 끝 섬 마라도에는 올 초만 해도 고양이 백여 마리가 살았는데, 지금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천연기념물 바닷새를 위협한다, 아니다 논쟁이 벌어졌고 결국 모두 잡아 육지로 옮겼기 때문입니다.[뉴스룸/지난 2월 13일 : 십 년 전쯤 주민들이 쥐를 잡기 위해 데리고 온 건데, 지금은 천덕꾸러기 신세가 됐습니다.][임홍철/제주도 세계유산문화재부장 : 방사하는 것이 맞지 않겠나 하는 게 공식적인 도의 입장입니다.

]간식 먹으러 뛰어오고, 사람 손길엔 몸을 뒤집습니다.[정상우 정보람/제주 서귀포시 대천동 : 저희 애가 고양이를 워낙 좋아하니까, 같이 한번 가보자 방학 때…][정상우 정보람/제주 서귀포시 대천동 : {그냥 다 귀여워.} 다 귀여워? 너 엄마한테 혼날 텐데. {엄마가 근데 너무 싫어해가지고…}][노미경/마라도 고양이 입양자 : 너무나 자연스러웠어요. 마음을 다 아는 것 같고, 얘기를 하면 다 알아듣고. 가족이라는 걸 이미 알고 있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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