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신도시를 관통하는 초고압 송전선로(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 건설사업, 34만 5천볼트)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13일 오후 1시 시흥시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어 시흥시와 한전, 지역구 의원들을 강하게 규탄했다. 이들은 시흥시가 지난 10월 초고압 송전선로를 당초 배곧 중심상가 부근을 지나는 것에서 서울대 시...
이들은 시흥시가 지난 10월 초고압 송전선로를 당초 배곧 중심상가 부근을 지나는 것에서 서울대 시흥캠퍼스 부지로 우회하는 쪽으로 발표하자,"원칙적으로 배곧신도시 어디에도 초고압 송전선로의 설치를 원하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다.시흥시도 그간 주민 반대를 수렴해 한전과 3년간 소송전을 벌이며 맞서왔다. 또 주민과 시흥시, 한전 간 협의체를 구성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러나 지난 10월 23일 시흥시가 브리핑을 통해"시흥시를 지나는 신시흥-신송도 전력구 건설이 불가피한 상황에 이르렀다"며"서울대 시흥캠퍼스를 관통하는 노선을 대안으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히자 잠잠했던 민심이 다시 들끓기 시작했다. 그러면서"지난 6월, 시흥시는 전력구 해결을 전제로 인천시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됐다"며"시흥시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와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이 꼭 필요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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