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장마철 집중호우가 지속되면서 차량 침수피해도 불어나고 있다.
1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손해보험사 12개사에 침수 피해 등이 접수된 차량은 2천941대로 집계됐다.수도권에 이틀째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관련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경기 파주 365.9㎜, 인천 강화 350.1㎜, 서울 은평 107㎜, 강원 철원 동송 250.5㎜, 강원 화천 광덕산 177.3㎜ 등을 기록했다.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금융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KB국민은행은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천만원까지, 기업대출의 경우 최대 1.0%포인트의 우대금리와 함께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이나 피해시설 복구 소요자금 범위의 시설자금 등을 빌려준다.보험사들은 수해 피해 고객의 보험금 청구 시 심사 및 지급의 우선순위를 상향 조정하고 보험금을 조기에 지원한다. 보험료 납입 의무는 최장 6개월 유예한다.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충남 논산시, 부여군 소재 농가에서 수해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NH농협생명 직원들도 17일 충북 옥천군 농가를 방문해 수해복구를 지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틀간 퍼부은 집중호우…농작물 침수되고 실종자도 발생(전국종합=연합뉴스) 이틀간 이어진 집중호우에 농작물이 물에 잠기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5개월에 6조원...신생아 특례대출 75%가 주택 구입용올해 1월 시작 이래 지난달까지 신청액 6조원 육박 대출 가구 33%는 경기도 주택 구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공공재개발 너마저…공사비 쇼크에 사업지연거여새마을·전농9구역 등 공사비 평당 800만원 육박 LH·SH 참여해 경제성 높여도 분담금 오히려 늘어날 우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죽하면…기업들 '전력이 곧 리스크' 조업시간 조정하고 자가발전 안간힘산업계도 전력난 비상전기료 부담 줄이려해외로 생산기지 옮긴 곳도삼성전자 年 전기료만 3조2026년 10조 육박 전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삼성전자 2분기 최대매출 기대감 '추가지원 땐 반도체 회복에 날개'내달 5일 잠정실적 발표메모리시장 공급자 우위 전환2분기 영업익 8조2천억 전망반도체 부문에서만 4조 육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알리-테무 잘 나갈줄 알았는데...中 물류센터 공실 수년만에 최고치동북부 평균 공실률 20% 육박 13개 주요 도시 임대료 하락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