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인천공항 등 겹악재…문 대통령·민주당 지지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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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는 “일로 성과를 만들어 만회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의원들 사이에선 뚜렷한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 못하면 ‘코로나 이전’의 수세 국면으로 되돌아가는 건 시간문제라는 위기감도 감지된다.

“속도 너무 빨라” 반전 카드 고심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자리로 가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3개월여 만에 50% 밑으로 떨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역시 하락하면서 미래통합당과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 포인트까지 좁혀졌다. 추미애-윤석열 갈등, 전셋값 상승,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 상임위원장 독점에 따른 비판 여론 확산 등의 여파로 보인다. 지도부는 “일로 성과를 만들어 만회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의원들 사이에선 뚜렷한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 못하면 ‘코로나 이전’의 수세 국면으로 되돌아가는 건 시간문제라는 위기감도 감지된다. 리얼미터는 서울시 미디어재단의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살 이상 남녀 15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3.9%포인트 내려간 49.4%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여기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 직접고용 논란과 남북 긴장 고조도 악재로 작용했다. 실제 민주당이 정보위원장을 제외한 상임위원장 모두를 차지한 것에 대해 국민 절반은 ‘잘못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일 리얼미터가 전국 18살 이상 남녀 500명에게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0.7%는 “여야 간 합의 관행 무시 등 잘못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집권당으로서 책임정치 실현 등 잘한 일”이라는 응답은 38.5%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7%였다. 이념 성향별로 살펴보면 보수·중도층에서는 ‘잘못했다’는 응답이 각각 55.7%, 54.1%로 높았다. 진보층에서도 ‘잘못했다’는 응답이 43.1%로 나타나 ‘잘했다’는 응답과 큰 차이가 없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면서도 곤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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