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없이 떠돌던 어린 부부의 극단적 선택 홈리스 장혜령 기자
대한민국에서 주거가 차지하는 비중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집은 가족의 공간이자 개인의 공간이면서도 성공의 척도, 재테크 수단 등 다양한 의미가 있다. 인간답게 하는 요소 중 하나로, 살 곳이 없으면 비참해진다.
의 방공호 시설이었던 허름한 반지하라도 있다면 다행일까. '영끌'했는데 하우스 푸어로 전락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매일 피곤한 몸을 눕히고, 허기를 달랠 음식을 먹고, 깨끗한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집이 없다면 어떨까. 빈곤한 하루를 보내고 회복할 수 없는 피로가 날마다 쌓여갈 것이다.어린 부부인 한결과 고운은 아이를 둘러업고 거리를 방황하고 있다. 모델 하우스에서 진짜 집처럼 행동하는 오프닝은 이 가족이 처한 문제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보증금 사기를 당해 집도 절도 없이 모텔과 찜질방을 전전하던 부부는 벼랑 끝에 서 있다.가정 폭력에 시달리다 집을 나온 한결은 고운과 서로를 의지하며 가정을 꾸렸다. 과거 파양된 아픔으로 아이를 향한 강한 책임감과 강단 있는 어린 엄마가 된 고운은 짬짬이 아르바이트하고 있다. 최근 한결은 초밥 배달로 알게 된 할머니 집에 드나들며 자질구레한 일을 도와주고 있었다.유난히 덥던 여름날, 한결은 잠시 들렀다 할머니의 시체와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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