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우주의 기운을 품고 있는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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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우주의 기운을 품고 있는 맥주 맥주 아르테미스 달탐사 효모 그라운드컨트롤 윤한샘 기자

"이것은 한 명의 인간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커다란 도약이다."

지속가능한 달 방문, 최초의 여성 우주인 달 착륙 그리고 화성 탐사의 전초 기지 건설, 세 가지 비전이 제시됐고 2020년 세계 20개 우주 기지국이 동참했다. 53년 만에 진행되는 새로운 달 탐사 계획의 이름은 아르테미스, 아폴로의 쌍둥이 누이이자 달의 여신이었다. 효모들은 마이크로플루이딕스 카드라는 곳에 보관되었다. 과학자들은 원격 조정으로 액체와 설탕을 주입해 효모를 활성화시킨 후 방사능을 맞게 했다. 이런 가혹한 환경에서 생존한 녀석들이 있다면 그 이유를 분석하고 밝혀내는 것이 이번 실험의 목적이었다.이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코리 니슬로우 박사는 우주 방사선에 노출된 효모의 DNA가 달과 화성에 거주할 인류 건강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미로 즐거움을 주던 맥주가 이제는 우주 시대 인류를 위한 특급 도우미가 된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결과가 아닌 과정에 있었다. 우주에 있던 효모의 세포 수는 지구의 것보다 적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효 결과에 차이가 없다는 것은 우주 효모가 당분을 더 잘 공급받았다는 것을 의미했다. 중력 때문에 밑으로 가라앉아 당을 고루 섭취할 수 없는 지구 효모와 달리 무중력 환경에서 맥아즙 속에 골고루 분포한 우주 효모는 발효에서 더 나은 효율을 보여준 것이다. 이는 제약회사 같이 높은 발효 효율이 필요한 곳에 큰 영감을 줬다. 우주 맥주는 학자와 연구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우주와 맥주에 대한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은 다름 아닌 양조사다. 2020년 아마추어 양조사 닉 티어와 댄 레폴드는 발칙한 도전을 시도했다. 엣지 오브 스페이스 미션이라는 과학 클럽에서 풍선을 성층권으로 보내는 실험을 계획하자 맥주 효모를 함께 싣기로 한 것이다. 지구 끝에서 우주를 경험한 효모로 만든 맥주가 향미에서 차이점이 있는지 비교하는 것이 목표였다.

우주 맥주와 관련해 가장 재미있는 스토리를 가진 양조장은 수메르 맥주 여신의 이름을 가진 닌카시다. 2006년 제이미 플로이드와 니코스 리지는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 닌카시를 설립했다. 미국 홉의 본거지에 위치한 덕에 이 양조장의 맥주들은 강력한 홉 향과 알코올을 품고 있다. 지상에서 회수된 6개의 효모 바이얼 중 4개가 오리건주에 있는 닌카시 연구실로 이송됐다. 그리고 다음 해인 2015년 4월 13일 닌카시는 우주에서 돌아온 효모로 발효한 그라운드 컨트롤을 출시했다. 지상 통제팀을 뜻하는 그라운드 컨트롤은 라벨 디자인부터 특별하다. NSP가 자랑스럽게 박힌 박스 속에는 우람한 우주인과 화성으로 발사되는 로켓이 그려있다. 딱 봐도 우주와 긴밀하게 연관이 되어 있음을 과시하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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