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한국전쟁 당시 강제로 납북돼 북한에 억류됐던 피해자 68명에 대한 첫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습니다. 진실화해위 차원에서 이 사안에 대해 진상을 확인한 건 1·2기 활동을 통틀어 처음입니다. 진실화해위 한국전쟁 🔽 자세히 알아보기
‘서울제일교회 탄압 사건’도 진실규명 서울 중구 퇴계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22일 오전 제45차 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김정효 기자 [email protected]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한국전쟁 당시 강제로 납북돼 북한에 억류됐던 피해자 68명에 대한 첫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 진실화해위 차원에서 이 사안에 대해 진상을 확인한 건 1·2기 활동을 통틀어 처음이다. 진실화해위는 지난 22일 열린 45차 위원회 회의에서 1950∼1953년 발생한 전시 납북 사건 희생자 68명에 대한 진실규명 결정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인을 제외한 민간인들이 남한에서 의사에 반해 북으로 강제 납북돼 억류되거나 북한에 살게 된 사건이다.
더불어 정부가 북한을 통해 전시 납북자들의 생사를 확인해 송환을 촉구하고, 납북자와 그 가족들의 피해 회복을 위한 조처도 취할 것을 요청했다. 한국전쟁 당시 남한 정부가 서울을 수복하기 전 주로 납북된 피해자들은 주로 농민과 노동자 등 민간인이었고, 대한민국 정계 및 북한 체제에 저항하는 인사들과 기술을 보유한 전문직 종사자, 의용군 강제징집 대상자 등이다. 진실화해위는 1980년대 발생한 ‘서울제일교회 탄압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도 결정했다. 이 사건은 서울제일교회 박형규 목사의 민주화 운동 참여를 반대한 교인과 폭력배들이 1983년 10월부터 다음 해 12월까지 박 목사를 감금·폭행한 사건이다. 진실화해위는 조사 결과 1980년대 국군보안사령부가 박 목사의 민주화 활동에 반대하는 교인들을 포섭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갈등을 부추기고, 그를 교회에서 축출하기 위해 공작을 행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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