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청에 대한 책임을 묻는 일이 윤석열 정부에겐 그토록 어렵나요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지난 10일 국회에서 첫 등원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4.10 ⓒ민중의소리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미국의 도청은 명백한 주권 침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강 의원은 우리 정부가 미국에 항의도 하지 않은 채 사안 축소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는 데 대해"미국을 대변하는 굴욕적인 저자세"라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이 국내 반발 여론에 대해 '동맹 관계를 흔들려는 세력'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서도"야당과 국민을 겁박"하는 것이라며"모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고, 기밀 문건에 대한 모든 정보를 요구하며, 미국 정부의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며"주권을 포기하는 대통령은 존재 이유가 없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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