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깨우는 발견] KIST, 질산성 질소에 의한 지하수 자정작용 상승 효과 발견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집중호우 현상이 잦아짐에 따라 전 세계가 홍수와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지하수 오염물질로 알려진 '질산성 질소'가 수질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됐다. 이를 통해 안정적 수자원 확보를 위한 인공함양 기법에 전환점을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질산성 질소'는 단백질 등 질소 화합물이 부패, 발포, 산화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된다. 무기 영양염류가 증가해 조류 등의 식물성 플랑크톤이 급증하며, 이에 따라 수중 생태계 환경이 변화되는 현상인 '부영양화'를 유발해 녹조를 일으키며, 음용할 경우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끼쳐 지하수 수질 오염물질로 관리된다. 또한 KIST에 따르면, 인공함양 기법의 경우 수자원의 저장뿐만 아니라 땅속에서 다양한 반응을 거치면서 수질이 개선되는 부가적인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 함양수에 포함된 유기 오염물질은 대수층 토양에 존재하는 미생물과 철산화 광물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분해되는데, 일반적으로 분해과정에서 철산화광물 또한 점차 변이되고 유효표면적이 감소하면서 수질 자정작용이 중단된다.이에 연구팀은 함양수에 질산성 질소가 공존하는 경우, 이로 인해 새로운 형태의 철산화광물 oxidation, NDFO)이 생성됨으로써 화학양론적으로 예측되는 유기 오염물질 제거율보다 훨씬 높은 제거율을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은행 가계대출 1100조 역대 최대주담대 환승 수요 증가 영향설 상여금으로 빚 갚기 나서며전 금융권 대출은 감소세 반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홍콩ELS 배상 한푼도 못받는 사례 나올수도”···분쟁조정 기준안 살펴보니금감원 기준안 제시, 20~60% 가장 많을듯 불완전판매 여부·투자목적 등 반영해 산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홍콩ELS 책임 따져 최대 100% 배상금감원 기준안 제시, 20~60% 가장 많을듯불완전판매 여부·투자목적 등 반영해 산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천 대진산단 산폐장 전환 논란, 새 국면 맞나사천시, '폐기물 처리 사업의 경우 단지 내 발생 폐기물처리 원칙' 이행 등 조건 제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주당 “정우택 돈봉투 의혹 기각? 증거 차고 넘치는데 무슨 근거냐”“기각한 이유에 대해 합당한 근거 제시해야, 근거 제시 않고 믿으라는 주장은 국민 기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갯벌의 ‘육상 오염물질’ 정화 능력, 국내 연구진 최초 규명](https://i.headtopics.com/images/2024/3/17/kyunghyang/9145800460219341186068-9145800460219341186068-7E5CF1012F9F18FB59BB319AFE5940E9.webp?w=640)
[단독]갯벌의 ‘육상 오염물질’ 정화 능력, 국내 연구진 최초 규명갯벌에 사는 동·식물이 육상의 오염물질 분해를 촉진시켜 정화 효과를 높인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확인했다. 갯벌의 탄소흡수능력, 서식처 기능 등에 관한 국내·외 연구는 있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