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사망자 2만4천명 넘겨…'인도주의적 지원 시급'
하얀헬멧은 시리아 반군 점령지역 구조작업 종료…사망자 수습 주력튀르키예 당국과 시리아 인권단체 등의 집계에 따르면 양국의 지진 사망자는 이날 2만4천150명을 넘겼다.영하의 추위 속에 구조가 여의치 않아 아직 수만 명은 실종 상태다.구조의 골든타임이 서서히 지나가면서 기적의 생환 소식도 차츰 빈도가 줄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안타키아에선 세 형제가 나란히 무너진 5층짜리 아파트 건물 잔해에서 구조됐다. 구조대는 9시간 이상 아파트 잔해를 파 내려가 형제들을 차례로 꺼냈다.튀르키예 소방당국은 첫 지진 이후 1천891건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하얀 헬멧은 이날 시리아 북부와 북서부 반군 점령지 대부분 지역에서의 구조 활동을 끝냈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에선 계속 생존자 수색이 이뤄지고 있지만 48시간 이내에 종료될 것이라고 했다.
하얀 헬멧은"지진이 발생한 이후 3천38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라며"지진 발생 후 108시간 동안 집중 수색을 벌였지만 잔해에 깔린 사람 중 생존자가 있을 확률은 희박하다"라고 밝혔다.지진으로 폐허로 변한 시리아 알레포주 진데리스 인접한 튀르키예에서 강진이 발생한 지 나흘째인 9일 시리아 알레포주 진데리스 타운의 건물들이 무너져 있다. 지난 6일 시리아와 인접한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규모 7.8, 7.5의 강진이 잇따라 일어나 이날 현재 양국의 누적 사망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섰다. 2023.02.10 [email protected]스폴야릭 총재는 성명에서"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북부 시리아의 모든 지역에서 인도주의 지원이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공정한 인도주의적 지원은 방해받거나 정치화돼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영상] 5일만에 나타난 시리아 대통령…에르도안은 부실대응 첫 인정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뒤흔든 지진 사망자 수가 지진 발생 닷새째인 10일(현지시간) 2만3천명을 넘어섰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지진 사망자 2만1천500명 넘어…금세기 7번째 최악 참사 | 연합뉴스(요하네스버그·로마=연합뉴스) 유현민 신창용 특파원=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 규모 7.8과 7.5의 두 차례 강진이 강타한 지 닷새째로 접...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영상] 에르도안 20년 집권 흔들리나…6조원 지진세는 어디에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튀르키예 당국의 미흡한 지진 대응에 대한 국민 불만이 들끓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튀르키예 강진] 80시간·94시간…골든타임 지나 계속되는 '기적'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지진 인명구조의 '골든 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이 속절없이 흘러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참사 현장에서 기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