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mprop=description content=총선 앞두고 대국민행보 방향 전환
총선 앞두고 대국민행보 방향 전환 취임 500일을 넘어선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행보의 방향을 조금씩 선회하고 있다. 배경은 지지율이다. 명운을 좌우할 총선이 6개월 앞인데 대통령 지지율은 30%대 초중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안보·보훈 행보를 통해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는 한편 민생경제 행보도 점차 늘리기로 했다. 집토끼는 안보로, 산토끼는 경제로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향군 창설 제71주년 기념식 및 전국 읍·면·동 회장 총력안보 결의대회'에서"우리의 안보가 안팎으로 위협받고 있다"며"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재향군인회가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념식을 직접 찾았다.
윤 대통령은 또"정부는 북핵 위협과 도발을 억지하기 위해 한미동맹을 핵을 기반으로 하는 동맹으로 격상하고, 한·미·일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했다"며"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여 자유 대한민국을 굳건히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윤 대통령이"올바른 역사관, 책임 있는 국가관, 명확한 안보관으로 자유·평화·번영의 대한민국을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하자 재향군인회 회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토대로 눈부신 성장과 번영을 이루는 과정에 바로 여기 계신 여러분의 땀과 헌신이 아주 큰 역할을 했다"면서"여러분의 땀과 헌신을 국가의 이름으로 예우하고 기억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실이 총선을 앞두고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제를 반도체나 인공지능 등 신산업 위주에서 유가·금리 등 국민 체감형 이슈로 전환할 계획이다. 무역수지 흑자가 이어지는 등 경제 상황은 호전되고 있으나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국민이 온기를 느끼지 못하자 좀 더 직접적으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책에 집중하려는 포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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