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은 왜 지원해야할까? 오랜 기간동안 지역신문을 읽어온 독자들이 직접 답했다. 독자들은 지역신문에 대한 공적 지원이 단순히 정보 제공에서 나아가 지역신문의 생존과 발전, 지역의 여론 형성, 건강한 지역 밀착형 콘텐츠 생산을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언론재단)은 국내 최초로 지역신문을 정기적으로 구독하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신문에 대한 평가 등을 조사해 발표했다. 언론재단이 지난해 12월 펴낸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지원 계획 수립 연구’에 따르면 우선지원대상 지역신문 구독자들 85.9%가 지역신문에 대해
‘지역신문’은 왜 지원해야할까? 오랜 기간동안 지역신문을 읽어온 독자들이 직접 답했다. 독자들은 지역신문에 대한 공적 지원이 단순히 정보 제공에서 나아가 지역신문의 생존과 발전, 지역의 여론 형성, 건강한 지역 밀착형 콘텐츠 생산을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우선지원대상 지역신문 구독자들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대해 느끼는 애착은 매우 높은 편이다. 지역에 대한 애착이 매우 많거나 약간 있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한 사람의 비율이 87.4%에 달했고, 부정 응답 비율은 0.6%에 불과했다. 구독자들의 지역 애착감은 지역 관련 소식 및 정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다. 거주 지역의 뉴스에 대한 관심 정도를 살펴본 결과, 조사 대상의 90.9%가 지역 소식 및 정보에 관심이 매우 또는 약간 있다고 응답했다. ‘전혀 관심이 없다’는 응답자는 아예 없었고, ‘별로 관심이 없다’는 응답자도 0.5%에 불과했다.
지역신문에 대한 공적 지원에 대해서도 대체로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응답자의 67.1%가 지역신문에 대한 공적 지원이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22.5% 응답자가 ‘약간 필요하다’고 답했다. 공적 지원이 전혀 또는 별로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은 조사 대상의 2.5%에 불과했다. 지역신문에 대한 공적 지원이 특정 집단의 사람이나 신문사가 아니라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 대한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다수였다. ‘지역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은 지원 대상 범위와도 연결된다. 공적지원 대상의 자격요건에 대한 지역일간신문과 지역주간신문의 의견은 달랐다. ‘기본 자격을 갖춘 최대한 많은 지역신문’에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의견은 전체 50% 중 지역주간신문은 52.8%로 지역일간신문 44%보다 높았다. 반면 ‘높은 수준의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소수의 지역신문’에 지원해야 한다는 응답은 전체 41% 중 지역일간신문은 52%, 지역주간신문은 35.8%였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유관순만큼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권오설의 슬픈 사연유관순만큼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권오설의 슬픈 사연 권오설 황광우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필립공 장례식날 새벽 술판에 성관계 의혹도…영국 총리실 발칵 | 중앙일보직원 두 쌍이 어두운 방으로 사라지는 등 행동이 목격됐습니다.\r필립공 장례식 영국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왜 그곳에 갔는지가 아니라, '왜 돌아오지 못했는지' 밝혀야 합니다''왜 그곳에 갔는지가 아니라, '왜 돌아오지 못했는지' 밝혀야 합니다' 김호경 김의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산 오작동'에 미 항공기 한때 운항 중단…'원인 불명'전산오작동으로 미국 전역의 국내선 항공기 운항이 한때 전면 중단됐습니다. 백악관은 현재까지 사이버 공격에 대한 증거는 없다면서 전산이 왜 오작동을 일으켰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尹, 나경원 사표 수리 아닌 '해임' 강조...후임까지 신속 내정尹, 나경원 저출산위 부위원장·기후대사 해임 / 대통령실 '해임 사유, 종합적으로 판단·검토' / 기후대사는 왜?…'해임했다고 표현했다' / 무대응 기류였지만 ’급선회’…매듭짓고 순방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