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케이블카 무산되자, ‘친환경’ 산악열차 밀어붙이는 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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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산악열차 지리산 산악열차 설치를 두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환경파괴, 통행제한 등 여러 우려가 있지만 남원시는 사업을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설명회 한번 없었다”…대책위 “자연 그대로 물려 주라” 지리산 산악열차 계획 노선도. “산악열차 놓는다고 얘기 나온 지는 꽤 되았제. 환경파괴 걱정들을 많이 하던디, 이건 멀쩡한 산 깎아서 길 내는 것하고는 다르댜. 있는 도로 우에다가 철길을 놓는 거라 수십년 된 나무 잘라불고 산 파내고 허는 일은 없다고 그러드만.” 지난달 18일 전북 남원시 주천면 고기삼거리에서 만난 주민 이아무개씨가 논란이 한창인 ‘지리산 산악열차’에 대해 입을 열었다. 퇴직 공무원인 그는 “환경오염이 없는 전기로 움직이는데다, ‘대한민국 1호 산악열차’의 상징성이 있으니 잘 될 것으로 본다”며 “대의를 위해서 찬성한다. 다른 주민들도 대부분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고 하니 찬성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에게 ‘도로에 궤도를 놓으면 주민들의 차량 통행도 제한되지 않겠느냐’고 물었더니,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 명확한 설명은 듣지 못했다.

전 구간 기존 도로를 활용하고, 열차 운행이 없을 때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매립형 궤도를 사용하며, 전력선 없이 배터리로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남원시는 산악열차가 놓일 경우 생활에 직접 영향을 받게 되는 이들이 주천면 고기리·덕치리 4개 마을 주민 324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한다. 시 담당자는 “몇차례 설명을 드리긴 했지만 주민 전체가 모이는 대규모 설명회는 없었다. 사업에 대해 속속들이 아시는 분이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주민 차량의 통행 제한 여부다. 남원시는 통행 제한이 외부 차량에 대해서만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 통행과 관련해 규정이 아직 정립된 상태는 아니지만, 폭이 8m인 왕복 2차로 중 1개 차로에 열차 궤도를 매립형으로 놓기 때문에 차량과 열차의 병행 통행이 가능하다. 열차 노선이 개통된 뒤에도 주민 차량에 한해 통행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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