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락에서 발견된 희귀 새 '뿔호반새'에 대한 사진 작가들의 촬영 활동이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 작가들이 하천에 천막을 설치하고 카메라를 대놓은 상황에 대해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뿔호반새 '는 1949년 이후 사라졌다가 75년만인 지난 11월 26일 지리산 자락에서 1마리가 관찰됐다. 생태 사진작가 최상두 수달친구들 대표가 사진을 촬영해 확인 과정을 거쳐 2일 언론에 공개했다.최상두 대표는 서식지 보호를 위해 뿔호반새 가 발견된 구체적인 위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알음알음 알게 된 사진작가 들이 카메라를 들고 3일 뿔호반새 가 서식하는 하천에 찾아든 것이다.에 제보한 한 주민은" 지리산 자락에 희귀새가 서식한다고 하니 반가웠다"라며"그런데 사진작가 들이 사진을 찍겠다며 하천에 간이천막을 치고 있어 혹시나 서식에 영향을 주지나 않을까 걱정스럽다"라고 말했다.최 대표는 해당 하천에는 여울마자, 모래주사, 꼬치동자개, 얼룩새코미꾸리, 큰줄납자, 삵, 담비, 남생이, 호사비오리, 흰꼬리수리, 흰목물떼새, 잿빛개구리매, 참매, 수리부엉이, 팔색조, 원앙 등이 서식한다고 했다.
하천에 간이천막을 설치한 행위에 대해 이 관계자는"하천에 천막을 설치하려면 관청과 협의를 거쳐야 하는데,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안다"라며"해당 지자체에 연락해서 현장 확인과 조치를 검토하도록 했다"라고 밝혔다.해당 지자체 관계자는"상황을 알아보고 있다. 적절한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뿔호반새 지리산 사진작가 생태계 보호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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