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권 기업대출 8조↑…역대 두번째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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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 부담에 회사채 발행보다 단기 대출 선호 커

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달 은행권에서 기업대출이 8조원 넘게 늘었다. 역대 두 번째로 증가 규모가 큰 것으로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보다 은행대출을 더 선호하고 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올 8월 중 은행권 기업대출은 8조2천억원 증가했다.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9년 이후 동월기준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증가 폭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은 각각 2조9천억원, 5조2천억원 늘었다. 올해 들어 기업들은 자금조달에 있어 증권시장보다 은행권 창구를 더 많이 찾고 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은 4월부터 5개월 연속 순상환을 나타냈다. 기업들이 회사채를 새롭게 찍어 자금을 조달하기 보다는 기존에 빌린 돈을 갚는 데 집중했다는 의미다. 8월 중에는 기업어음·단기사채도 공기업을 중심으로 1조8천억원 순상환됐다.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5천억원이다.

일반적으로 8월은 휴가철 등의 영향으로 채권시장이 비수기다. 여기에 기업들은 금리 상승도 고려해 회사채 발행보다 은행대출을 더 늘리고 있다. 은행권 기업대출 만기는 보통 1년으로 회사채보다 만기 기한이 짧다. 기업들이 채권 금리가 하락기에 접어들 때까지는 회사채 발행을 미루고, 단기 은행대출로 자금을 조달하는 전략을 쓰고 있는 것이다. 한은도 은행권 기업대출 증가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한 금통위원은 “최근 회사채 발행금리와 은행 대출금리의 차이가 작아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만기가 긴 회사채 발행보다는 단기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은행대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기업대출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종합적으로 기업 자금조달 현황을 살펴줄 것을 관련 부서에 요청했다. 윤옥자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최근 기업들이 회사채보다는 대출로 자금을 조달하는 경향이 있어 은행권 대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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