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2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2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며 가계대출 잔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지난 4월부터 가계대출은 다섯 달 연속 늘어나고 있는데요,이에 따라 8월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075조 41억 원, 역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최근 전세자금 수요는 둔화했지만, 주택 구입 관련 자금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이 무려 7조 원 늘었고요.금융당국이 규제에 나설 정도로 최근 가계부채 원인으로 지목된 것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인데요, 영향이 어느 정도였나요?한국은행은 매매계약과 대출 사이 시차를 고려하면 지난 5~6월 거래된 주택자금 수요가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실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다만 50년 만기 주담대나 인터넷 전문은행 주담대의 경우 차주 입장에서는 대출 한도나 금리 면에서 플러스 요인이 있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증가세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준 걸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앞으로도 가계대출 규모 증가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향후 주택경기 흐름과 함께 정부가 규제를 강화한 50년 만기 주담대와 인터넷전문은행·특례보금자리론 금리가 어느 정도 억제 요인으로 작용하는지에 따라 향후 가계대출 추이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지난달 은행 기업대출은 8조 1,749억 원 증가한 1,226조 9,24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대기업대출은 우량 기업의 운전과 시설자금 수요가 이어지며 꾸준히 늘고 있고요.한국은행은 최근 기업들이 회사채 등 직접금융보다 은행 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경향이 있고, 은행들도 완화적 태도로 기업 대출을 문을 열면서 기업대출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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