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구루와의 대화존 그레이 블랙스톤 사장'고령화 빠른 한국 시장선헬스케어 업종 투자 유망'
주요국 증시가 출렁이는 불확실성의 시기,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을 이끄는 존 그레이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과감히 투자에 나서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10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매일경제가 주최한 제25회 세계지식포럼 '투자 구루와의 대화' 세션에 나선 그레이 사장은"특히 부동산은 투자하기 좋은 때를 기다리다가 오히려 적기를 놓칠 가능성이 크다"면서"투자자라면 단기 불확실성에 연연하기보다는 인공지능, 고령화 시대와 같은 거시적인 변화에 앞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글로벌 경제가 과도기에 들어선 것은 맞지만 미국 경제는 연착륙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이어"내년에 미국 임금이 올해보다 3% 오르는 데 그칠 것이라면서 일자리 시장 둔화를 점치는 의견도 있지만 연준이 금리 인하로 대응할 것이며 소비에서도 여가 지출은 약세가 감지되지만 전반적으로는 정상적인 변화"라고 진단했다. 그레이 사장은 낙관론에 근거한 선제적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봤다.그레이 사장은"특히 디지털 인프라를 믿는다"면서"클라우드 이미그레이션 물결을 감안하면 데이터센터는 너무나 중요하고,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전기차 수요까지 감안할 때 송배전을 포함한 전력 쪽이 유망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블랙스톤은 지난 4일 호주 데이터센터 기업인 에어트렁크를 240억호주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한국에서 투자할 만한 업종과 관련해 그는"대체 투자 관점에서 헬스케어 쪽을 유망하게 본다"면서"한국에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가계부채 고삐 죄는 F4 '정책수단 총동원해 관리'경제·금융사령탑 4인회의'안 잡히면 추가 대책 과감히'국토부, 정책대출 제한 검토신한銀 '갈아타기 대출' 중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잡힐 때까지 간다” 결의한 4총사…대출 억제작전 추가 조치 예고경제·금융사령탑 4인회의 “안 잡히면 추가 대책 과감히” 국토부, 정책대출 제한 검토 신한銀 ‘갈아타기 대출’ 중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세계지식포럼] 블랙스톤 존 그레이 사장 “美경제 연착륙할 것···과감히 투자할 때”AI인프라·부동산 강조한 투자 구루 “연준 금리 인하로 美 연착륙 전망” 전력·데이터센터·부동산 수익성 주목 “좋은 때 기다리다간 타이밍 놓칠 것” 한국 투자처로 서울·헬스케어 주목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나스닥, 30년 만에 새 반도체 지수 ‘ASOX’ 공개9일 미래운용 ‘나스닥×TIGER ETF’ 세미나 팹리스·IP&EDA·후공정·파운드리 기업 선별 美 상장 시가총액 3억달러 이상 기업 20개 “AI는 시장 기대치 비해 과소 평가돼 있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매경시평] 지속가능성 정보공시 의무화 시급한 이유기업 '지속가능성' 공시기준글로벌 투자기관까지 관심기후위협 대응은 세계적 대세ESG공시는 국가·기업 경쟁력정부는 이행 로드맵 제시하고기업 법적부담 덜도록 지원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마지막 길, 최고의 예우 다할 것”...올해 17세, 총리만 6번 갈아치운 고양이의 묘생영국 총리관저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6번째 총리 맞이한 터줏대감 ‘래리’ 영국 정부 “지금은 잘 지내고 있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