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같은 동메달. 바로 이런 걸까요. 우리 남자 계주 대표팀이 37년 만에 아시안게임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국가대표 16년 차로 ..
금메달 같은 동메달. 바로 이런 걸까요. 우리 남자 계주 대표팀이 37년 만에 아시안게임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국가대표 16년 차로 후배들과 마지막 도전에 나선 김국영 선수에겐 꿈이 현실이 된 순간이었습니다.찰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400m 계주 레이스.
[김국영/아시안게임 육상 계주 대표팀 : 다리가 찢어지더라도, 여기서 죽는 한이 있더라도 메달을 못 딸지언정 모든 걸 쏟아붓고 가야겠다.][김국영/아시안게임 육상 계주 대표팀 : 여기 올라와서 태극기 한번 보는 게 이렇게 힘들었을까… 많은 것들이 걸려있었던 것 같아요 그 눈물에는.]기록을 다섯 번 바꾸고, 올림픽 세계선수권도 경험하는 동안 홀로 벽에 부딪히고 일어서길 수없이 반복했습니다.[김국영/아시안게임 육상 계주 대표팀 : 내가 옆에서 이끌어줘야 자신 있게 가서 레이스할까 혼자 고민하고, 계속 옆에서 보듬어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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