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만에…'민주화 시위' 최루탄 맞고 실명 대학생, 국가 배상 받게 돼

대한민국 뉴스 뉴스

37년 만에…'민주화 시위' 최루탄 맞고 실명 대학생, 국가 배상 받게 돼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nocutnews
  • ⏱ Reading Time:
  • 26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4%
  • Publisher: 51%

한 쪽 눈을 잃고 생활해야 했던 A씨는 직장을 약 20회 옮겨다니며 생계를 유지해... 국가배상 손해배상 민주화시위 최루탄 실명 경찰 과거사 진실화해위 장애

20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신헌기 판사는 A씨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가 A씨에게 1억 4천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신 판사는 '중대한 인권침해, 조작의혹 사건 등에 대해서는 민법 및 국가재정법상 소멸시효가 적용되어서는 안된다'고 판단한 헌법재판소의 과거 결정을 인용하며 국가가 A씨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당시 A씨가 문제를 제기했지만 경찰은"최루탄에 의해 부상당한 점은 인정하지만 보상 문제는 경찰의 소관이 아니다"며 내사 종결했다고 통보했다.지난 2020년 A씨의 가족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에 진실규명 신청서를 냈고 위원회는 국가가 A씨에게 사과하고 배상해야 한다는 취지의 결정을 내렸다. A씨는 이를 근거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법원이 산정한 연 이자까지 고려하면 A씨가 받을 수 있는 전체 배상액은 3억 8천만 원에 달한다"며"오랜 세월 고통 속에서 살아온 피해자가 뒤늦게나마 국가로부터 사과와 배상을 받게 돼 다행이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nocutnews /  🏆 18.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속보] 미국 핵전략잠수함 부산항 기항 중…캠벨 '수십 년 만에 처음'[속보] 미국 핵전략잠수함 부산항 기항 중…캠벨 '수십 년 만에 처음'커트 캠벨 미 국가안전보장회의 인도·태평양조정관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차 한미 NCG 회의를 마친 뒤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현재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핵전략잠수함이 부산항에 기항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 핵전략잠수함, 42년만 한국 기항…캠벨 '핵억제 의지 강조'(종합) | 연합뉴스美 핵전략잠수함, 42년만 한국 기항…캠벨 '핵억제 의지 강조'(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정아란 이동환 기자=미 전략핵잠수함(SSBN)이 42년 만에 한국을 찾은 사실이 18일 공개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아프리카 1250만명 노예무역…유럽·중남미 정상회의, 배상 언급아프리카 1250만명 노예무역…유럽·중남미 정상회의, 배상 언급유럽연합(EU)과 중남미의 정상들이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이어진 아프리카 노예 무역을 인류에 대한 범죄로 규정하고 배상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유럽 국가들이 카리브해 국가 등의 배상 요구에 구체적인 행동으로 호응할지 주목됩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북 초토화 가능 미 핵잠수함 올라 “정말 든든”윤 대통령, 북 초토화 가능 미 핵잠수함 올라 “정말 든든”[아침을 여는 한겨레] 2023년 7월 20일 목요일 북, 미 전략핵잠 의식 미사일 2발 윤 대통령 ‘켄터키함’ 첫 승선 경고 👉읽기: 내년 최저임금 9860원…2.5% 인상 👉읽기: 청주·예천 등 13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읽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2심도 징역 20년…살인 인정 안 돼[속보]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2심도 징역 20년…살인 인정 안 돼대학 캠퍼스에서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건물에서 떨어뜨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학생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다만 2심에서도 살인의 고의는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폭염에 3대륙 펄펄 끓는다…'질식사할 수 없다' 파업 움직임까지 | 연합뉴스폭염에 3대륙 펄펄 끓는다…'질식사할 수 없다' 파업 움직임까지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전 세계를 뒤덮은 폭염으로 각국이 비상사태를 맞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9 09:0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