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정밀구현 AR 글라스 개발사업에 LG전자 참여
조성미 기자=애플의 혼합현실 헤드셋 출시가 임박하며 최근 주춤했던 가상현실 산업에 다시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도 증강현실 기기 고도화를 위한 정부 지원 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LG전자는 국내 AR 중소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 사업에 신청했다. 디바이스 개발 기업인 LG전자와 디바이스 소재·부품 기업, 디바이스 탑재용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등으로 컨소시엄이 꾸려진 것으로 전해졌다.나아가 광대역 공간을 이동하며 3차원 AR 합성과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산 VPS 기술 개발에도 착수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지원 사업 공모를 시작하면서"고성능 컴퓨팅과 저전력·통신환경을 지원하는 고품질 AR 글라스 개발을 통해 기업·개인 누구나 AR 콘텐츠를 제작, 유통할 수 있는 개방형 콘텐츠 제작·유통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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