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9억 유진, YTN 최종 낙찰... 노조 '장물 매매와 다름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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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50개 유진그룹, 경영권 승계작업 본격화 보도도... YTN 지부 "언론장악 하청업체 오명"

23일 YTN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 주재로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 진행된 YTN 지분 개찰 결과, 유진그룹은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을 3199억원에 사겠다고 써내, 지분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날 입찰에는 유진그룹과 한세실업, 고 문선명 통일교 총재의 3남 문현진 이사장이 이끄는 글로벌피스재단이 참여했다.

건빵 납품 등 제과 산업으로 성장한 유진그룹은 현재 건자재·유통, 금융, 물류·IT, 레저·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에서 5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유재필 유진그룹 창업주의 뒤를 이어, 현재는 창업주의 장남인 유경선 회장이 그룹 오너를 맡고 있다. 오너 일가가 그룹 내 요직을 맡고 있으며, 올해에는 유 회장의 뒤를 이을 경영권 승계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도 나오고 있다. 방송법에 따라 YTN 대주주가 바뀌려면 방송통신위원회 승인을 얻어야 한다. 앞서 지난 18일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심사 준비에 관한 사항'을 안건으로 다뤘다. 방통위 승인을 받고 매각 절차가 마무리되면 유진그룹은 YTN의 최대주주가 되고 YTN의 공적소유구조는 붕괴된다.YTN 지부는 이날 성명에서"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의 언론관이 무엇인지도 의문이다, 그가 미디어 분야에서 어떤 전략과 비전을 가졌는지 전혀 알려진 바가 없다"면서"윤석열 정권으로부터 콩고물을 약속받고 YTN 지분을 인수하려는 것이라면 어리석기 짝이 없다, 언론장악 하청업체라는 오명을 쓰게될 것"이라고 했다.

YTN 지부는"윤석열 정권이 공기업으로부터 불법적으로 빼앗은 YTN 지분을 손에 넣는다면, 장물을 매매한 것이나 다름없다"면서"가담자들은 반드시 법적인 처벌을 받을 것이고, 유진그룹이라고 예외가 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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