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3분기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저조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선방한 것으로 ...
이민영 기자=3분기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저조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2위는 SK하이닉스로 2조6천580억원 담았으며 기아도 5천700억원 순매수하며 3번째로 많이 샀다.이들 10개 종목 주가는 평균 9%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코스피가 인공지능 수익성 우려, 미국 경기 침체 우려 등에 7% 하락했는데 개인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더욱 저조했다.인공지능 수요 둔화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반도체주가 대거 주가 하락률 상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외국인들이 3분기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9천360억원 순매수했다. 해당 종목 주가는 3분기 들어 34.4% 상승했다.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금리 인하 수혜가 기대되는 바이오주를 비롯해 이차전지주, 게임주 등이 다수 포진했다.전문가들은 향후 경기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방어주 중심의 대응이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경제 연착륙 달성을 위한 예방적 빅컷'에도 불구하고 경기 모멘텀은 이미 약화되고 있어 경계감이 필요하다"며"통신, 유틸리티 등 방어주로 대응해야 하며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덕에 시장 관심을 모을 수 있는 금융, 보험, 지주 등도 주가 하락 시 매수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김경훈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국내 경기 사이클은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수축 사이클로 전환했는데 10월은 지난달보다 더 강화된 위험 회피 시그널이 생성되고 있다"며"이러한 수축 기조는 최소 내년 상반기 말까지 지속될 것이고 이는 곧 국내 증시의 상방을 제한하는 부담 요소로 작용할 개연성이 높아졌다"고 짚었다.
이어"코스피 상방은 2,700포인트에서 제한적인 반면 하방은 2,500포인트에서 지지하는 순환매장이 지속될 것"이라며"건강관리, 필수소비재, 통신 등 성장주 또는 방어주 성격을 지닌 업종이 유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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