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남부 지방의 기온이 최고 30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초여름 수준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다. 하지만, 이번 주말부터는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이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등 역주행이 길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은 '최근 중부 지방에 구름이 많아 밤에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기온이 떨어지지 않았다'며 '2일 아침부터는 구름이 걷히고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낮 기온이 급격히 올랐다'고 말했다.
가을이 ‘역주행’하고 있다. 늦가을인 11월에 접어들었는데 기온은 거꾸로 오르고 있다. 2일 남부 지방의 기온이 최고 30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초여름 수준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다. 하지만, 이번 주말부터는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이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등 역주행이 길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여름처럼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 불어 부산지역 낮 최고기온이 25도를 넘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2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반팔차림으로 바닷물에 맨발을 적시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송봉근 기자 여기에 전날 하늘을 덮은 구름이 마치 뚜껑처럼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으면서 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이에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8.9도로 평년보다 12도 이상 높았고 전국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11월 최저기온의 상한을 넘은 곳이 많았다. 주말 전국에 많은 비 내리고 갑자기 추워진다 이번 이상고온 현상은 길게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부터는 기압골이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전국 곳곳에 비를 뿌리겠고, 더위의 기세도 점차 꺾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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