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연기한 61세 최민식 '다신 안해, 과학의 힘 믿었다가…'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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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징 기술로 30대를 연기한 그. '이제 안 할래요'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r최민식 카지노 차무식

“눈치 채셨을지 모르겠지만, 우리 드라마 처음부터 ‘화무십일홍’이라는 대사가 나오거든요. 저도 처음엔 뜬금없이 무슨 소리지 싶었는데, 결국 차무식은 ‘열흘 동안 붉은 꽃은 없다’는 말처럼 꽃잎이 떨어지듯이, 느닷없이 사그라지죠.”SLL 산하레이블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카지노’는 보육원에서 자랄 정도로 가난했던 차무식이 두둑한 배포와 돈에 대한 욕망 하나로 필리핀 카지노를 장악해가는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렸다.

하지만 “‘찐하게’ 연애하는 기분”으로 애정을 갖고 차무식을 연기했다는 최민식은 “그런 결말이 욕망에 미쳐 날뛰던 놈의 최후로 옳다고 생각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카지노’ 종영을 맞아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최민식에게서는 그가 연기한 차무식을 능가하는 묵직하고도 넉넉한 아우라가 물씬 풍겼다. 그런 점에서 가장 아끼는 후배에 의해 고꾸라지는 결말 역시 “그렇게 용의주도하고 거침없이 권력을 휘어잡는 인간도 결국 빈틈 있는 인간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그 의미를 해석했다.MBC ‘사랑과 이별’ 이후 줄곧 영화에만 출연해온 최민식은 오랜만의 드라마 작업에 대해 “결과가 어찌됐든 긴 호흡을 갖고 만드는 과정이 좋았다”고 돌이켰다. 특히 손석구·이동휘 등의 후배들과 함께한 3개월 간의 필리핀 현지 촬영은 더위와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생스러웠지만, “결코 인상 쓰거나 스트레스를 표출할 수 없었던” 시간이라고 떠올렸다.

“과학기술의 힘을 믿었다가...”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그는 “30대 분량을 이규형에게 최대한 넘기고 싶었는데, 감독이 ‘여기서부터는 형이 해야 한다’고 해서 했다. 그런데 도저히 몸이 안 따라주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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