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주최하는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발생한...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 전주의 한 중학교 운동장에서 지역 연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의 일환으로 두 중학교 간의 축구 대항전이 진행됐다.
이후 경기가 이어지다가 후반 20분에 한 학생의 강한 태클로 경기가 중단됐고 이때 20m가량 떨어진 곳에 있던 A군이 뛰어와 대치 중이던 B 군의 목을 감으며 강하게 밀쳐 넘어뜨렸다.이후 B군 부모의 요청으로 전주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로 사건이 넘어갔다. A군은 심의위에서"폭력을 가한 건 운동과 관련 없었던 것 같다. 순간 욱했던 것 같고 그렇게 크게 다칠 줄도 몰랐다"고 잘못을 일부 인정했다. 하지만 심의 결과 학교 폭력이 아니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폭력은 매우 위중하나 A군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일어난 사건이고 운동선수라면 누구나 그런 행위를 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스포츠 활동은 학교 폭력과 구분해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 같은 결정에 B군의 아버지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심의위원들의 결정은 스포츠 경기 안에서는 주먹이 오가더라도 허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읽힐 수 있다며 행정심판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회 기사목록 전체보기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경찰 “천공, 관저 후보지 안 갔다”···부승찬·김종대 등 6명 송치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후보지였던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다녀간 적 없다고 경찰이 결론 내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성소수자 축복’ 이동환 목사, 교단과 소송전…“종교 아닌 인권 문제”이 목사 쪽 “모든 일 종교의 자유로 보호받는 건 아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염수 방류 5일째…“원안위, 왜 논의 안 하나” 내부서 비판유국희 위원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영역 아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학교서 스승 찌른 20대, 처음 학교 찾은 것 아니었다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상태서 기소“지난달 학교 찾았으나 만나지 못해”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팀 알퍼의 영국통신] 오늘의 영국 일군 성실한 기부](https://i.headtopics.com/images/2023/8/28/maekyungsns/915401632505085993866-915401632505085993866-96B957A601D27F50AC66AF5B4ED35D2D.webp?w=640)
[팀 알퍼의 영국통신] 오늘의 영국 일군 성실한 기부어딜가나 자선단체 손길 가득재정 어려움 겪는 학교·병원지역사회 모금으로 다수 운영학부모들 나서 모범 보이기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교육부 ‘학교장 징계’ 압박에…서초구 교사 49재 휴업 “없던 일”교육부 강경 대응에 재량휴업 철회 학교 속출 “결재 못하는 교장 필요한가”…교사-교장 갈등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