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집중호우 사망자 47명, 시설피해 8천5백건” 주말 전국 집중 호우

오늘 저녁부터 또 전국에 집중호우가 예보됐습니다. newsvop

지난 9일 이후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사망한 사람은 47명, 실종자는 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 피해는 8500여건이었다.남은 실종자 수색은 경북 예천과 부산에서 진행중이다. 예천에선 소방과 경찰 등 인력 495명이 8일째 매몰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호우 사망자는 경북이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북 17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이었다.사유시설 피해는 2,470건, 공공시설 피해는 6,064건이었다. 지역별로 사유시설 피해는 충남 1,009건, 충북 993건, 전북 224건, 경북 156건 순이었다.

주택침수는 1,368건, 주택파손은 83건이었고, 상가·공장 침수는 283건이었다. 도로·교량 피해가 757건, 산사태는 689건 발생했다. 응급 복구율은 사유시설 53.5%, 도로·교량 등 공공시설은 61.6%로 집계됐다.수도권에는 시강당 최대 60mm 이상, 충청권은 24일 오전부터 시간당 3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내륙과 경상권은 100mm 이상, 전라권과 제주도는 120mm 이상 내리는 지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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