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밸류업’ 덕에 반등했던 중국펀드 경기 지표 부진에 다시 수익률 마이너스 15일 3중전회서 경제개혁 관련 논의 첨단산업 지원·신규업종 육성책 제시 소비세 적용 확대시 관련업종 수혜 전망
소비세 적용 확대시 관련업종 수혜 전망 ‘중국판 밸류업’ 정책 덕택에 올해 2분기 반짝 상승했던 중국 펀드 수익률이 최근 다시 마이너스로 고꾸라졌다.
생각보다 더딘 경제 회복이 발목을 잡은 탓인데, 증권가에서는 오는 15일 개최되는 중국의 경제정책 회의인 ‘3중전회’가 향후 중국 증시와 펀드 수익률 향방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올해 들어 내내 부진하던 중국 펀드 한달 수익률은 지난 4월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인 ‘신 국9조’ 발표 영향에 5월 말에는 최대 7.66%까지 급등했다.자금도 빠져나가는 추세다. 8일 기준 중국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9조2877억원으로 한달전 7조4108억원보다 2321억원 줄었다.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3중전회는 보통 짝수 기수에 경제체제 개혁과 관련된 전반적인 계획을 다룬다.중국식 현대화 건설과 관련해 이번 3중전회에서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대한 지원 강화와 함께 중장기 경제 성장을 책임질 신규 업종 육성계획도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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