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대만을 침공해 전쟁이 벌어지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전쟁 🔽 대만전선에 주한미군 동원 가능성
지난 12일 대만 가오슝 일대에서 열린 군훈련에서 대만 군인들이 상륙돌격장갑차에서 내려 뛰어가고 있다. 대만 국방부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이 훈련을 진행했다. 가오슝/AP 연합뉴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해 전쟁이 벌어지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최근 많은 이들이 떠올리는 질문이다. 이러한 호기심을 반영하듯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24차례의 시뮬레이션을 돌려 그 결과를 공개했다. 1월 9일 발표된 보고서 에 담긴 ‘워 게임’은 2026년 중국이 대만 점령을 목표로 공습과 상륙작전을 감행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 결과는 국내 언론을 통해서도 크게 소개된 바 있다. 중국의 침공 목표 달성은 실패하고 대만은 물론이고 미국 등 관련국들도 큰 손실을 입게 된다는 것이다. 다만 이 보고서가 놓치고 있는 것이 몇 가지 있다. 보고서에선 “미국·대만·일본이 중국의 재래식 상륙작전을 격퇴하고 대만의 자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 7함대 작전참모와 주한미 해군 선임장교를 지낸 서치타는 현역 시절이었던 2013년에 쓴 라는 보고서에서 “대만 해협에서 무력충돌이 발생하면, 제주해군기지를 이용하는 미국 함정과 잠수함, 그리고 항공모함은 남쪽으로 향하는 중국의 북양함대를 막을 수 있다. 또 중국의 동양함대의 측면을 공격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라고 분석했다. 전쟁 임박 및 전시에 대만에 무기와 장비를 얼마나 신속하게 대규모로 제공할수 있을지도 중대 변수이다. 이와 관련해 CSIS 보고서는 육로가 열려 있는 “우크라이나 모델”과는 달리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대만에 군수 지원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 이 지점에서도 연루의 위험을 품고 있다. 2021년 6월에 미군의 초대형 군수송기인 ‘글로브마스터’가 오산기지에서 미국 상원의원 3명과 코로나 백신을 싣고 대만으로 날아간 적이 있는데, 이는 대만 유사시를 대비한 예행연습에 해당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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