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중국 정부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려던 인도...
인도는 스포츠 정신을 위반한 것이라고 항의하면서 스포츠부 장관의 아시안게임 참석을 취소했습니다.중국이 남티베트라고 부르며 중국 땅이라고 주장하는 곳입니다.이른바 '스테이플드 비자'는 중국이 이 지역에 대한 인도 주권에 의문을 제기하는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인도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중국이 목표를 정해 미리 준비한 방식으로 선수들을 차별했다며 아시안 게임 정신과 경쟁국 선수에 대한 차별금지 조항을 모두 위반했다고 비판했습니다.중국은 지난 7월 청두에서 열린 세계대학생 경기대회 때도 이들 선수 3명을 같은 방식으로 차별했고 인도는 팀 전체 참가를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키렌 리지주 / 전 인도 체육부 장관 : 중국의 조치는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입니다. 올림픽 헌장은 어떤 선수도 정치적 이유로 차별하거나 참가를 막아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웨이 지종 /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윤리위원장 : 그 선수들에게 비자를 줬습니다. 중국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선수들이 그 비자를 수용하지 않은 겁니다.]실질통제선만 긋고 대립하고 있어 3년 전에도 인도 북부 지역의 군사 충돌로 수십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국제 기사목록 전체보기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인도, 자국 우슈선수들 ‘입국 거부’ 中에 강력 항의 “규정 어긋나”인도 정부가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아루나찰프라데시 출신 인도 선수들에 대해 유효하지 못한 비자를 내줘 사실상 입국을 거부했다며 강력히 항의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와 인도 매체에 따르면 중국은 자국이 ‘남티베트’라 부르는 인도 동북부 아루나찰프라데시주 출신 여자 우슈 선수 3명에게 스테이플드 비자(여권 페이지에 스테이플러로 부착한 비자)를 내줬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취재진에 인도 우슈 선수들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중국 정부는 이른바 아루나찰프라데시를 결코 인정하지 않았고 남티베트 지역은 중국 영토의 일부'라고 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인도 여성의석 33% 할당 개헌안 상·하원 모두 통과...2029년 이후 시행인도 연방하원과 주의회 의석 33%를 여성에게 할당하는 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인도, 캐나다인 비자발급 중단…'시크교도 살해' 외교갈등 격화대(對) 중국 견제의 핵심 국가인 두 나라의 갈등이 심화되면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N 방송,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이날 캐나다인에 대한 모든 종류의 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했다. 아린담 바그치 인도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뉴델리에서 취재진에게 '캐나다 주재 인도 영사관 직원들에 대한 안전 위협이 있다'면서 '캐나다인에 대한 비자(발급)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손가락 빨며’ 지구 구하지 않겠다…휘발유차 5년 더 늘리는 영국휘발유·경유 신차 판매 5년 더 허용 금지 시기 2030년→2035년으로 전기차 투자한 車기업들 ‘강력 반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인도 하원, ‘여성 의원 33%’ 할당 개헌안 통과…모디 “역사적 법안”하원 의석 3분의 1을 여성에 할당하는 내용의 개헌안이 인도 하원을 통과했다. 20일(현지시간) 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