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풍선 격추 뒤 미국 깎아내리기…'미국식 민주주의는 환상' SBS뉴스
풍선 격추 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며 협력 모색을 강조하던 열흘 전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신문은 금전정치, 정치분화, 사회파열, 빈부격차, 인종차별, 총기폭력 등을 미국의 문제라고 지적한 뒤 '미국식 민주주의는 소수 자본가의 이익만 대표한다'라거나 '갈수록 당파싸움의 소용돌이로 빠지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미국이 민주주의의 우등생이 아니고 민주주의의 모범이 아니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며"미국 정치인들은 민주주의를 정치화·도구화·무기화하며 도처에서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기보다는 하루빨리 자신의 제도적 결함을 직시하고 미국 인민과 세계 인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인민일보는 풍선 격추 사건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 1일 논평에서는 미국을 향해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 상생을 강조하며 미·중이 바르게 잘 지내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습니다.정찰 풍선 문제로 양국 간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미국에 대한 국제사회 비난 여론을 조성하려는 국면 전환용이라는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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