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 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감염자 수가 3만명에 육박했다. 중국 방역당국은 현재 감염 확산 상황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거의 3년만에 가장 심각한 국면을 맞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정밀 방역을 강조하지만 각 지역에서 취해지고 있는 봉쇄 조치의 영향이 지난 4~5월 상하이 봉쇄 때보다 더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방역당국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본토 내 감염 확산 상황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심각하고 복잡한 국면에 놓여있다고 진단했다. 국무원 합동방역통제기구는 “현재 국내 전염병 상황이 심각하고 복잡하며 일부 지역의 전염병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예방·통제의 어려움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달 들어 전국에서 모두 25만여명의 감염자가 보고됐고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감염자는 2만2000명으로 전주보다 2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감염자는 계속 늘고 있고 전염병 파급 범위가 넓으며 전염 사슬이 복잡하다”면서 “다수 지역에서 전염병이 계속 발생하고 일부 지역은 3년 이래 가장 심각하고 복잡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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