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날아온 해충…벼, 옥수수 등 작물에 피해 열대거세미나방, 태국 옥수수 생산 45% 감소 피해 하룻밤 100km 이동 가능…피해 범위 확대
태국에서는 이 해충이 휩쓸고 간 뒤 옥수수 생산량이 45%나 감소하는 등 피해가 막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애벌레가 발견된 옥수수 이파리에는 크고 작은 구멍이 숭숭 뚫렸습니다.열대거세미나방과 멸강나방은 중국에서 날아온 외래 해충으로 주로 옥수수나 벼 같은 작물에 피해를 입힙니다.암컷 성충 한 마리가 최대 천 개의 알을 낳는 데다 하룻밤에 100km 이상 먼 거리를 이동하기 때문에 피해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다행히 아직까지는 사료용 옥수수밭에서만 확인돼 피해가 크지는 않지만 한 번 발생하면 피해 확산 속도가 빨라 제때 방제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원태 /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장 : 8월 10일에서 15일 사이가 방제 적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저희 센터에서도 포충망을 활용해서 예찰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방제 시기가 되면 특히 낙농가나 한우 농가들이 사료용으로 재배하고 있는 옥수수 포장에 대해서 집중 방제할 수 있도록….]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해뜨기 전이나 해가 진 직후에 약을 뿌리고 애벌레가 보이는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대전 침수 피해 아파트 복구 '착착'...오늘 밤까지 강한 소나기[앵커]어제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가 컸던 대전의 아파트에서 오늘 오전부터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현장에는 군 장병이 투입됐고 자원봉사자들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어제 큰 물난리가 났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복구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전 침수 아파트서 심정지 상태 남성 발견...폭우 피해 잇따라[앵커]대전 중구에 20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침수 피해가 발생한 아파트 집 안에서 한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갑천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진 상태로 아파트 주차장과 도로 등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안타까운 소식인데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영상] 허리까지 차오른 흙탕물...대전 침수 피해 상황[앵커]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전에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갑천이 흐르는 원촌교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고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저희가 현장 상황을 30분 전에도 보여드렸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 현재 이곳은 비가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충청 호우 피해 속출…대전 시내 하상도로 전면 통제장마전선이 서해에서 비구름을 몰고 오면서 충청과 경기 일부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밤사이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불어난 저수지 물에 낚시객이 고립되고 주택과 차량 침수 등 비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