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호우 피해 속출…대전 시내 하상도로 전면 통제 SBS뉴스
새벽 3시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굵은 빗줄기가 잠시 주춤한 상태입니다.갑천 만년교에 오전 4시 50분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돼 대전 시내 하상도로 모두가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앞서 세종과 충북 진천, 충남 천안에 새벽 1시 40분쯤 호우경보가 내려진 데 이어 4시 10분에는 대전과 충남 계룡 등으로 경보가 확대 발령됐습니다.
어제저녁부터 지금까지 충북 청주 오창에 135mm의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충남 천안 성거 116, 충북 진천 109, 세종 전의 지역에는 90.5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또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는 상가 주택과 차량이 침수되는 등 30여 건의 비 피해신고가 들어와 소방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계룡산을 비롯해, 속리산, 월악산 등 호우 특보가 내려진 국립공원들도 탐방객 출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농민들은 집중호우 때 바깥출입을 자제하고 비가 그친 뒤 농작물 관리에 나서야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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