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머물던 북한인 300여명, 버스로 귀국…코로나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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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머물던 북한인 300~400명이 버스 10여 대에 타고 육로를 거쳐 북한으로 귀국했다. 29일 베이징의 한 외교소식통은 “전...

지난 22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출국을 위해 터미널로 향하는 북한 여성들. 베이징/교도 연합뉴스 중국에 머물던 북한인 300~400명이 버스 10여 대에 타고 육로를 거쳐 북한으로 귀국했다. 29일 베이징의 한 외교소식통은 “전날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북한인 300~400명이 버스를 타고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로 귀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부터 버스 10여 대가 단둥에서 국경을 거쳐 신의주로 넘어가는 장면도 목격됐다. 육로를 통한 북한인의 대규모 귀국 장면이 목격된 것은 2020년 1월 코로나19 세계적 대확산 사태 이후 처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23일부터 수 차례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를 평양에서 베이징으로 보내 북한인 수백 명을 귀국시킨 바 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귀국 기한을 넘긴 유학생이나 공무원, 환자 등으로 보인다.

북한은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0년 1월 중국과의 국경을 봉쇄하고 인적 왕래를 전면 중단했다. 다만 육로와 열차 배를 이용한 화물 운송은 지속했다. 지난해 1월 단둥과 신의주를 오가는 북중 화물열차 운행이 목격됐고, 올해 중국 훈춘∼북한 원정리, 중국 난핑∼북한 무산 통상구의 화물트럭 운행도 재개했다. 최근 북한인의 대규모 귀국으로 북한의 국경 개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6일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세계적인 악성 전염병 전파 상황이 완화되는 것과 관련해 방역 등급을 조정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해외에 체류하고 있던 우리 공민들의 귀국이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완전한 국경 개방이 이뤄지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연합뉴스는 소식통을 이용해 최근 움직임은 중국 내 북한 국적자를 귀국시키는 것이지 외국인의 북한 입국을 당장 허용하는 것은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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