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지 “윤석열 대통령의 압도적 친미, 북중러 보복 초래할 것” 30일 중국 관영매체가 메인기사로 다룬 내용입니다. 점점 대결국면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30일 한미성장회담에 대한 북·중·러 반응과 중국 전문가들의 전망을 담은 기사를 주요기사로 다뤘다. 2023.04.30. ⓒ글로벌타임스 온라인 지면 화면 갈무리
중국 관영매체가 한미정상의 ‘워싱턴 선언’에 반발하며 한국 정부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의 압도적인 친미 정책이 한국에 악몽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이 매체는 중국 군사 전문가 등의 말을 빌려 정기적인 미국 핵잠수함 한반도 전개 등을 담은 한미정상회담 결과가 중국·러시아·북한의 안보를 위협하고, 한국은 보복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해당 기사에서 GT는 “미국의 핵무기를 한반도에 배치하는 것은 중국, 러시아, 북한에 대한 극도로 위험하고 도발적인 행위”라는 중국 전문가들의 말을 전하며, 워싱턴과 서울은 또 다른 핵 위기를 촉발할 수 있는 보복에 직면할 것이라고 서술했다.
중국 군사 전문가인 쑹중핑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확장억제 전략은 동맹국인 한국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북한의 군사력 강화를 빌미로 중국에 더 많은 압력을 가하기 위해 미국의 전략 자산을 배치하기 위한 핑계”라고 말했다. 아울러, 쑹중핑은 “이는 한반도 비핵화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상황을 악화시키고, 중국·러시아·북한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할 것”이라며 “아시아에 또 다른 위기를 불러일으키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이 그렇게 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GT는 중국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러시아 마리아 자카로바 외무부 대변인 등의 반응을 소개한 뒤 “한국이 북·중·러의 경고를 무시하면 보복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중국 전문가들의 해설을 기사에 덧붙였다.기사 원소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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