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말 참견 용납 불가'…박진 '타이완 발언'에 이례적 거친 언사 SBS뉴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타이완 해협 유사시 한반도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는 박진 외교부 장관의 발언을 비판하며 '말참견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사자성어 '부용치훼'를 사용한 것이 논란을 부르고 있습니다.
박진 장관은 지난 22일 보도된 CNN 인터뷰에서 타이완 문제와 관련"한국은 무력에 의한 일방적인 현 상태 변경에 반대한다"며"이 같은 관점에서 우리는 타이완 해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다면,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 이는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부용치훼'는 청나라 작가인 포송령의 소설에 등장하는 말로 상대방의 간섭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긴 표현입니다.외교 관계에서 자주 사용된 표현은 아니지만 홍콩 문제나 동중국해 도서 영유권 문제를 비롯한 자국의 핵심이익과 관련된 외교 갈등이 있을 때 이따금 사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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