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도 못 샀는데…지금은 먼지와 함께 창고 '가득' SBS뉴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풀리고 이틀째를 보내며 일상이 또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는데, 3년 전 코로나 초기에 이렇게 마스크를 사려고 몇 시간씩 긴 줄을 섰던 것도 기억하실 겁니다. 마스크 업체들은 한때 밤낮없이 공장을 가동했고, 그 수도 크게 늘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둘 문을 닫기 시작하고 이제는 재고를 쌓아둔 채 위기를 맞은 곳이 많습니다. 창고에는 팔리지 않은 마스크들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하루 20만 장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지만 현재는 생산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였습니다.
[염애숙/마스크 생산 업체 이사 : 지금은 일반 판매는 거의 한 장도 안 한다고 볼 수 있죠. 일반 입찰이라든가 공고서라든가 이런 걸로 해서 저희가 응시를 해서 이게 낙찰이 돼야 ]하지만 최근 6개월 동안 5곳의 업체가 문을 닫았고, 4곳은 생산을 중단했습니다.마스크 업계에서는 마스크 대란 당시, 정부가 규제를 풀고 신규 업체의 진입 장벽을 낮추며 마스크 생산을 장려한 것이 이제 와 발목을 잡았다고 말합니다.이제는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해제되면서 영세 업체들의 타격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김연경 악플 쏟아지자…김기현 '문 '악플 양념' 발언 생각나' | 중앙일보김연경에 대해 '그 기사를 보고 조금 미안했다'고 밝혔습니다.\r김기현 김연경 악플\r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인천시-국토부, 1월 31일 '전세피해지원센터' 문 연다인천시-국토부, 1월 31일 '전세피해지원센터' 문 연다 전세피해지원센터 국토교통부 인천시 전세사기 빌라왕 이한기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기현 출정식에 의원 등 70명 ‘눈도장’…‘비윤’ 주자들 “당규 위반”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 후보인 김기현 의원 출정식에 현역 의원과 원외 당원협의회위원장 수십명이 참석한 것을 두고 당규 위반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 “줄 세우기 선거” 비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식비 영수증도 ‘수사 기밀’이라는 검찰…대법 판단만 남았다“수사기관이 특활비를 쌈짓돈처럼 쓰고 있다” . . 특수활동비 내역 공개를 두고 시민단체와 다투고 있는 검찰이 ‘식사비용 영수증 등을 공개할 경우 수사기밀이 유출될 수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강호들 쓰러트린 안세영 '많이 깨지면서 발전할 수 있었다' | 연합뉴스(영종도=연합뉴스) 홍규빈 기자='이제 한 번도 못 이긴 선수는 없는 것 같아서 자신감과 여유가 생긴 것 같아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