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신 '위믹스' 발행사 인 위메이드 관계자가 찾은 의원실은 코인이나 게임 관련 상임위 소속이 대다수였습니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남국 의원에 대한 국회 입법 로비 의혹이 불거진 게임사 위메이드의 국회 출입 기록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김남국 의원이 보유했던 가상자산 '위믹스'를 발행한 게임회사 위메이드 측이 3년 전부터 최근까지 국회를 14차례나 드나들며 여야 의원실 8곳과 접촉한 것으로 25일 밝혀졌다. 위메이드는 김 의원의 투자 의혹과 관련해 '입법로비' 가능성이 제기된 회사로, 현역 의원의 추가 연루설을 두고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무처 기록에 따르면, 위메이드 측 임직원은 2020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14차례에 걸쳐 국회 본청 및 의원회관을 찾았다. 방문 대상은 국민의힘에선 '코인 게이트 진상조사단' 간사를 맡고 있는 윤창현 의원실과 허은아, 정희용 의원실이 명단에 있었고, 더불어민주당에선 김종민, 김성주, 김한규, 오기형 의원실을 한 차례씩 방문했다. 무소속 양정숙 의원실과 정무위원회도 있었다. 다만 방문 경위는 불분명했다. 이 총장은"단순 출입기록이라서 의원실에 가서 의원과 비서관을 만났는지, 아니면 명의만 빌린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국회 출입 시스템상 일단 방문증만 있으면 같은 층에 있는 다른 의원실을 찾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위메이드 측이 찾은 의원실은 코인이나 게임 관련 상임위 소속이 대다수였다. 윤창현, 김종민, 김한규, 오기형, 김성주, 양정숙 의원은 정무위, 허은아 의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속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코인 논란 위메이드 국회 출입기록 공개···김남국 의원실은 방문 안 해국회 사무처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에 대한 가상자산(코인) 로비 의혹을 받는 위메이드의 국회 출입기록을 25일 공개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남국 코인' 발행한 위메이드, 21대 들어 국회 14차례 출입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수십억대의 '위믹스' 코인을 거래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해당 코인의 발행사가 지난 2020년 이후 국회를 14차례 출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세법'·'김남국 방지법' 법사위 통과‥강원특별자치도법도 본회의로전세사기 특별법과 김남국 방지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여야는 오늘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고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하는 특별법안과 국회의원의 모든 가상자산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남국 코인' 불똥에 게임업계 '살얼음판'[앵커]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투자 논란이 로비 의혹으로 불똥이 옮겨붙었습니다.게임 업계는 자칫 산업 전반에 타격이 오진 않을까 사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발단은 한국게임학회에서 비롯됐습니다.게임에서 얻은 자원을 가상화폐를 통해 현금화하는 '플레이 투 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회의원 ‘코인 재산신고’ 의무화…‘김남국 방지법’ 행안위 통과김남국 의원의 거액 가상자산 보유 논란을 계기로 국회의원이 보유한 모든 가상자산을 신고하도록 하는 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도 안 붙는 '김남국 코인 수사'...그물 넓히는 검찰[앵커]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대량 보유 의혹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김 의원의 가상자산 연결 계좌에 입금된 돈이 대선 자금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는데 현금으로 인출된 흐름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검찰은 김 의원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